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캐시카우 사업인 IT서비스·유통 부문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계열사 신규 출점계획이 공격적일 뿐 아니라 면세점, 홈쇼핑 등의 그룹 신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세계I&C는 클라우드 전산시스템, POS 장비, 결재 플랫폼·물류시스템을 과점 공급할 것”이라며 “올해 IT서비스·유통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7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쓱페이’는 런칭 8개월이 지난 현재 누적 가입자 140만명을 기록 중이고, 누적 결제대금도 1050억원을 웃돌았다”며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계열사향 광고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내년 하반기 턴어라운드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과 관련해 “1분기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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