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지지선을 확인한 실적주와 배당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환율과 FTSE 선지지수 편입 등 지난주 시장 강세를 이끌었던 모멘텀들은 대부분 반영됐다는 분위기이다.
오늘도 외국인과 비차익 매수가 들어오면서 지수는 1700선이다. 그러나 지수를 보는 전략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시장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고 있다. 앞으로도 이익모멘텀이 강할 종목을 보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외국인의 매수라는 수급이 주목된다. 실적과 지주사로서 그룹내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때문이다.
LG화학(051910)의 강세는 2차전지 테마 상승까지 이어지고 있다. 실적이 받쳐주는 종목들의 순환강세이다.
52주 신고가 종목중에서 주목되는 것은 '
한국전력(015760)'. 주가는 9일째 강세이다. 이유는 하반기 실적기대와 '배당'이다. 정부의 공기업 배당확대 정책으로
한국전력(015760)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는 분석이다.
상대적으로 실적에 비해 소외됐던 금융과 건설도 좋아보인다. 종목별 상승모멘텀은 꾸준하다. 실적과 배당을 중심으로 종목을 가려내보자
현물전략 :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지금 업종이나 종목선정 기준은 무엇인지
▲ 10월이면 3분기 실적시즌에 들어서게 된다. 역시 실적을 봐야한다. 최근에 전기전자와 기계 증권이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조정 되고 있다. 이들 업종에 좀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 그동안 자동차나 기술주는 그같은 이익전망치 상향을 대부분 반영한 것이 아닌가
▲ 상당부분 그렇다. 그러나 이들이 경쟁하고 있는 업체나 시장점유율 쪽에서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이익 개선폭은 꾸준히 좋아질 것이다.
- 종목 움직임이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투자전략은
▲ 업종별로의 빠른 순환을 예측하기는 사실 쉽지 않다. 오늘 강세를 보이는 화학주 경우 실적 개선폭이 높다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실적에 비해 소외됐던 금융과 건설도 주목해봐야 겠다.
선물전략 : 박만석 BNG투자증권 이사
- 오늘 포인트는
▲ 해외이벤트를 봐야한다. FTSE선진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는 일단락되는 것 같다. 중국도 펀더멘털과 관련없이 움직이고 있다. 우리증시는 이에따라 FOMC회의와 G20 정상회담 내용에 따라 시장대응을 해야 하겠다. 외국인 매수강도가 약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매 영향력을 커지고 있다. 이를 확인하자.
▲ 지수는 일단멈춤인가. 투자전략은
대형이벤트를 앞둔 관망세가 클 것이다. 옵션시장에서는 외가격을 중심으로 양매도 포지션을, 선물은 저점매수-고점매도 전략으로 대응하자.
일본증시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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