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현대해상(001450)이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철영 사장과 박찬종 부사장을 각자 대표로 재선임했다.
이에 따라 이철영 사장은 다시 한번 현대해상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 사장은 지난 2007년 현대해상 사장 자리에 올라 3년간 재직한 후 자회사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13년 현대해상 사장으로 돌아온 바 있다. 이번 연임이 확정됨에 따라 이철영 사장은 2019년까지 대표직을 유지하게 된다.
박찬종 부사장도 이철영 사장과 함께 임기 3년 동안 대표직을 수행하게 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배당, 이사 선임 등의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사내이사로(감사위원)는 성인석 전 금융감독원 손해보험검사국장을 신규 선임했다. 성인석 전 금감원 국장은 2009년 금감원 손해보험서비스국장과 손해보험검사국장을 지냈으며, 2013년에는 MG손해보험 부사장을 역임했다.
감사위원의 임기 역시 2019년 정기주총까지 3년이다. 사외이사로는 진영호 두산중공업 상임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배당금은 원안대로 주당 750원으로 결정됐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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