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락앤락(115390)에 대해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은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락앤락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979억원, 영업이익은 30.1% 늘어난 78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법인 매출이 인터넷 채널 고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기존 텀블러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커피 시장 성장에 발맞춘 마케팅과 온라인 채널 확대 전략이 주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 사업 역시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QVC향 수출 증가와 온라인 채널 기여도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 동남아도 베트남 특판 오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구조조정에 의한 원가율 하락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증가한 8%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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