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046890)가 미국에서 열린 일본 렌즈 제조업체와의 특허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8일 오전 9시5분 현재 서울반도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09% 오른 1만56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소송 승리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허전에서 승리하면서 기술 우수성을 인정 받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반도체의 TV용 렌즈 및 백라이트 특허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특허를 침해한 렌즈•백라이트 시스템을 사용하는 TV 업체들에 대한 추가 소송 및 손해배상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강세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에 특허침해 경고장을 보낸 데 이어 미국의 페이스북과 일본의 라인에도 특허침해 의혹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전 9시6분 NHN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47% 오른 5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화학(005950)이 강세다.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이수화학은 전일대비 3.23% 오른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전문가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실적 개선폭이 증가하고 2분기엔 더 실적이 좋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알루코(001780)가 상승세다. 경량화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알루미늄 적용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의 메탈케이스 채용 확대 수혜까지 받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알루코는 전일대비 1.03% 오른 8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강세다.
증권전문가에 따르면 “알루미늄을 적용한 메탈 디자인이 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시켜주면서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알루미늄 외장의 적용이 빠르게 확산 중”이라며 “알루코는 소재 개발•가공•표면처리 등 핵심기술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가전업체들의 TV용 외장 베젤 프레임을 생산 중이고 메탈 케이스를 적용한 스마트폰 확산으로 외형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완성차 관련 프레임•섀시의 원재료를 납품 중”이라며 “철도 차량의 구체 제작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업체로
현대로템(064350)이 생산하는 KTX 차량과 지하철 관련 매출의 지속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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