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한 5조6452억원,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950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4~2015년 영업이익성장률이 각각 52.4%, 37.1%에 달했기 때문에 이익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면세점 채널의 중국인 관광객 효과와 중국 현지에서의 브랜드·채널 확장에 따른 구조적 성장 기회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특히 3월부터 중국에서 ‘설화수’ 브랜드의 이커머스 채널 확장이 시작돼 추가적인 볼륨성장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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