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큐로컴(040350)과 한국오라클이 국내 금융 시장에 최적화된 최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검증되고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금융 솔루션 공급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나아가 글로벌 금융기업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차세대 금융시스템 시장을 적극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큐로컴은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자사의 프레임워크 '뱅스(BANCS)' 기능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뱅스는 오라클의 미들웨어 제품 중 오라클 턱시도(Oracle Tuxedo)와 유기적으로 통합돼 최고의 안정성 및 관리, 모니터링 기능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미션 크리티컬한 금융 업무를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를 위한 최상의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오라클 미들웨어 솔루션 기반 위에 유수의 국내 금융기관과의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큐로컴의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IT 컨설팅 및 솔루션 비즈니스 분야의 협력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권영혁 한국오라클 미들웨어 사업부 부문장은 "한국오라클의 세계 시장 선도 및 가장 혁신적인 미들웨어 솔루션과 국내 프레임워크 업계 선두 기업인 큐로컴과 상호 협력해 국내 및 글로벌 금융 기관을 위한 최적화된 디지털 오픈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고 이번 협력은 양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라클은 앞으로도 금융업계의 특화된 고성능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비즈니스 경험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구 큐로컴 부사장은 "이번 한국오라클과의 전략적인 협약을 통해 솔루션 뱅스에 오라클 미들웨어 솔루션을 결합하여 국내 비즈니스 확대는 물론 글로벌 금융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을 통해 국내 차세대 시스템의 대표 프레임워크로써 금융기관을 비롯한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화 및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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