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한화생명(088350)이 4~5월 두달 동안 자산 100조원 달성을 기념해 전국 100여개 봉사팀이 참여하는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릴레이 봉사활동은 차남규 대표이사가 시작을 열었다. 차 사장을 비롯한 정택환 상근감사위원, 윤병철 영업부문장, 김현우 지원부문장, 권희백 투자부문장 등 본사 임원과 FP들은 지난 5일 63빌딩에서 사회복지법인 명진들꽃사랑마을 아이들을 초청해 자산 100조 기념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크를 만들기 전에 한화호텔&리조트의 제빵장을 초청해 파티쉐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화생명 임원들과 FP, 명진들꽃사랑마을 아이들 40여명은 2인1조로 제빵장의 지도 아래 각자 개성에 맞는 자산 100조 기념 케이크를 만들었다. 직접 만든 200여개의 케이크는 임원들이 임직원과 63빌딩 입주사 직원들에게 판매했다.
한화생명 자산 100조 기념 케이크 판매 수익금은 전액 해외아동돕기 크라우드펀딩에 기부했다. 우리나라 복지단체 아이들이 만든 케이크를 통해 해외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것이다. 릴레이 봉사활동의 두번째는 대구지역본부 봉사팀이 이어갔다. 대구지역 다문화가정 아이들 90명과 함께 고령 개실마을에서 딸기수확 체험 등을 하고, 야생화를 화분에 심어 인근 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께 선물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화생명 전국 봉사팀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과 봄 나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분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치매 어르신 생신잔치, 결혼이주여성과 밑반찬 만들기 등 지역사회 맞춤 봉사활동을 릴레이로 펼칠 예정이다. 한화생명 1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난 70년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실천할 예정이다.
이번 릴레이 봉사활동 결과는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유되며, 봉사활동을 마친 후 6월 초에 월드비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심사에 의해 11개 봉사팀을 선발해 시상도 실시한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생명은 자산 100조 달성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정택환 상근감사위원(왼쪽에서 두번째), 김현우 지원부문장(왼쪽에서 첫번째), 신성지점 박영숙 영업팀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본사 임원과 FP들은 5일 63빌딩에서 사회복지법인 명진들꽃사랑마을 아이들을 초청해 자산 100조 기념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화생명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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