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올해 2분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56분 현재 한글과컴퓨터는 전거래일 대비 500원(2.6%)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해외 시장 진출(중동 혹은 유럽으로 추정)이 2분기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글과컴퓨터의 해외 시장 진출이 예상보다 빠르고 광범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한컴오피스 네오 출시 전부터 한글과컴퓨터의 해외 판매망은 일정 부분 확보됐기 때문에 해외진출 가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동은 2~3년 전부터 진출 논의가 진행됐고, 자회사 iText인수로 싱가폴, 미국·유럽의 진출 거점이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인도에는 R&D센터 구축·판매망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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