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토요일 '완연한 봄'···일요일 일부지방 '비'
2016-04-08 20:02:23 2016-04-08 20:02:44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이번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운데 일요일(10일)은 강원도 영동 등 일부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9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포근하겠다. 그러나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서울 아침 기온은 7도, 낮 기온은 19도가 되겠다.
 
토요일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9도, 낮 기온은 18도가 되겠다.
 
일요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주말날씨.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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