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도하 쇼크에 2000선 위태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가 도하 쇼크에 2000선이 위협받고 있다. 

 

18일 오전 9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55% 내린 2003.55를 기록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주말 도하회의에서 주요 산유국들은 산유량 동결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전자거래에서 WTI는 6% 가량 급락중이다.   

 

◇압둘 후세인 빈 알리 미르자 바레인 에너지부 장관이 도하회담장에 도착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종목별로는 삼성생명(032830)이 지주사 전환 계획 중단설에 7.8% 급락중이며 삼성화재(000810), 삼성카드(029780), 삼성증권(016360)도 하락중이다. 

 

유가 급락에 현대중공업(009540), 포스코대우(047050), 현대제철(004020),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건설(000720)도 하락중이다. 

 

반면 일본 지진 수혜주로 분류된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위아(011210), 호텔신라(008770) 등은 오름세다, 아모레G(002790), 한국콜마(161890), 코스맥스(192820), 베이직하우스(084870), 쌍방울(102280) 역시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2%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068270), 셀트리온제약(068760), 씨씨에스(066790) 등이 하락중인 반면 바이로메드(084990), 비아트론(141000), CJ E&M(130960), 아즈텍WB(032080), 형지I&C, 제우스(079370), 레이젠(047440) 등은 상승중이다. 

 

지진테마주내에선 유니슨(018000), 삼영엠텍(054540), 파라텍(033540), 동아지질(028100) 등이 급등중이다.

 

거래대금 상위권엔 삼성전자(005930), 아즈텍WB(032080), 호텔신라(008770), 삼성생명(032830), 셀트리온(068270), 영진약품(003520), 아시아경제(127710), SK하이닉스(000660), 보성파워텍(006910) 등이 올라 있다. 

 

원달러는 4원 상승중이다. 

 

일본 지진으로 엔달러는 108.11엔까지 밀려났으며 니케이225는 2.89% 급락하고 있다. 

 

허준식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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