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CJ E&M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2933억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58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방송부문에서 드라마 판권 상각기간 변경으로 비용인식이 늘기 때문”이라며 “잔존 드라마 판권 960억원과 신규 판권에 대한 1년6개월 상각이 겹쳐 상반기 비용부담이 크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영화부문은 지난해 4분기로부터 이연된 ‘히말라야’ 정산수익이 반영되지만, 1분기 영화 라인업 부진으로 전체 이익 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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