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수익 예상 상향…목표가 '↑'-HMC증권
2016-04-19 08:54:55 2016-04-19 08:54:55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9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수익예상을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빅종렬 HMC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로 홈쇼핑 업황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 구사 여부에 따라 이익 개선 폭도 확대될 여지는 충분하다"며 "수익예상을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6%, 15.4% 증가한 9583억원과 1277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실적 개선 폭의 관건은 모바일 사업에 있어 소셜커머스와의 경쟁 강도에 달려 있다"며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구사해 매 분기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분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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