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IT중소벤처기업 간담회 개최
서승모 벤처협회장 등 중소IT기업 CEO 25명 참석
2009-09-30 20:13:0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IT(정보통신)중소벤처기업 간담회'를 열고, IT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이날 간담회 시작에 앞서 "앞으로 IT 중소벤처의 성장을 돕기 위해 현실적인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등 정부의 도무미 역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제2의 IT 전성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서승모 벤처협회장을 비롯한 이동통신, 인터넷(IPTV), 와이브로, 방송솔루션, 정보보호 등 중소IT업체 최고경영자(CEO) 25명과 오해석 청와대 IT 특보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IT는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했고, 최근의 경제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IT 경쟁력의 원천인 차세대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위해 내년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하고, 방송통신콘텐트 진흥에 3년간 약 200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 방송콘텐트 지원센터를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방통위 등 정부의 계획에 대해 공감을 나타하며, 지속적인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 직후 최 위원장과 오해석 IT 특보 등 정부관계자는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 내 IT기업 세아네트웍스와 미리넷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등 임직원을 격려했다.
 
방통위는 앞으로 IT중소벤처기업과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필요할 경우 관련업계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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