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품은 스마트밴드, '여심 저격' 나선다
여성 구매 비중, 1월 7.6% → 4월 10.2% 매월 증가
2016-04-25 09:10:52 2016-04-25 09:10:52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그동안 헬스케어 등 기능성을 중시하던 스마트밴드가 최근들어 고급 소재와 디자인을 가미해 일상에서 패션 액세서리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선보이면서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25일 옥션에 따르면 올 들어(1월1일~4월20일) 10~30대 젊은 층의 웨어러블(wearable) 구매 비중이 1월 40%, 2월 43.7%, 3월 44.8%, 4월 45%로 상승하고 있고, 이 중 여성 구매자들의 비중이 1월 7.9%, 2월 9.2%, 3월 9.7%, 4월 10.2%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옥션은 25일 오전 10시부터 6일간 '옥션 특종' 코너를 통해 화미(HUAMI)의 '어메이즈핏(AMAZFIT)'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
 
기존 해외 직구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어메이즈핏을 옥션 특종에서 5만9900원에 총 1000대 한정 판매하며, 단독 론칭을 기념해 지급하는 스마일캐시 4000원을 이용하면 캐시백가로 5만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스마일캐시는 다음달 15일까지 구매 후 22일까지 구매결정을 완료한 고객에 한해 지급 받을 수 있으며, 25일 일괄 발급될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인 다음달 15일까지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미에어2(1명), 샤오미 2만mAh 보조배터리(10명), 미밴드 펄스(10명)를 증정하고, 무작위 추첨으로 30명에게 샤오미 1만mAh 보조배터리를 지급한다.
 
어메이즈핏은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에 버금가는 경도를 자랑하는 소재를 본체 케이스로 사용해 열전도율성이 낮고 광택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량(칼로리 소모량) 모니터링과 수면 패턴 분석은 물론 스마트폰과 연동으로 전화 또는 문자를 진동으로 알려주며, 무선 충전 기술과 저전력 고효율 배터리로 1시간30분이면 완전히 충전돼 최장 10일 동안 사용 가능하다.
 
한편 화미는 IT가전계의 중국 열풍을 불러일으킨 샤오미의 '미밴드'와 체중계 등 히트상품을 만들어 관련 카테고리 확장을 이끈 주역으로, 샤오미 생태계 중 가장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 자체 개발 브랜드로 패션과 스마트밴드가 결합된 '어메이즈핏'을 내놓았다. 패션 스마트밴드답게 여성 드레스나 남성 정장 스타일에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이베이코리아는 샤오미의 한국 공식 총판인 코마트레이드의 자회사 엠포유와 함께 샤오미의 다양한 생태계회사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옥션)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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