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1분기 빅 서프라이즈…목표가 '↑'-한국증권
2016-04-29 08:29:38 2016-04-29 08:29:38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1분기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한상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3억원과 36억원을 기록했는데 컨센서스를 각각 12.9%, 82.8% 상회했다"며 "판관료 등의 증가율 둔화로 영업비용이 8.6% 증가하는데 그쳐 영업이익률은 19.8%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7%p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한상용 연구원은 "1분기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는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분기마다 20~30%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아프리카TV는 모바일 LTE 접속에 대해 pre-roll 광고를 시작했다"며 "모바일 광고의 경우 PC 대비 단가가 높고 연령, 성별, 관심사 등의 정보를 통해 타게팅 효과를 높일 수 있어 광고주들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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