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지난 1분기 3598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수치다.
순익 증가는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 증가와과 유가증권 배당수익 증가로 분석된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2조5000억원 증가한 12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총 연체율은 지난해 1분기보다 0.06%p 상승한 0.67%(기업 0.75%, 가계 0.24%)를 보였다. 이 기간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03%p 하락한 1.43%였다.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말과 동일한 1.91%를 기록했다.
이 기간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익은 1년 전보다 2.1% 늘어난 3777억원이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등 미래시장 선점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수익기반 확대와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기업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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