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88억원, 영업이익은 48.9% 늘어난 166억원, 당기순이익은 61.7%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했다”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필러 수출 금액이 지난해 4분기 69억원에서 올해 1분기 102억원으로 급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6.3%, 19.2%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292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1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3공장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돼 3분기까지는 매출액 증가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대적으로 생산 확대가 가능한 필러의 경우 100억원 이상의 분기 매출액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필러 매출액 확대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603억원)를 14.3% 웃도는 68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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