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희림(037440)종합건축사사무소가 지난 1일 이란 테헤란에서 Raftari Group International과 6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Raftari는 테헤란에 위치하고 있는 최고급 쇼핑몰 '팔리디움(Palladium)'을 소유·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현재 이란 내에 추가적인 쇼핑몰 건설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희림은 Raftari의 후속 프로젝트의 건축설계를 비롯해 검토 중인 다수의 프로젝트에도 건축설계 및 CM 전문가로서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Raftari는 희림의 설계 기술력과 CM 노하우를 높이 평가하고 차기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Raftari의 건축물에 대한 열정과 희림의 디자인, 설계 기술력을 통해 최고의 건축물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건축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희림 관계자는 "테헤란 도심 인근에 지어지는 복합상업시설 '아틀라스 파스(Atlas Pars)' 프로젝트에 이어 Raftari와 MOU를 맺게 돼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란의 경제제재 기간에도 이란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건축회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Raftari와 협력해 세계적인 건축물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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