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KB투자증권은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하반기 실적이 기대되며, 장기성장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7000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692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7.2% 증가, 18.8% 감소가 예상된다"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다만 일회성 비용이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추정한다"며 "1월 제주공항 폭설사태나 3월 사이판행 여객기 엔진결함으로 일주일간 운항이 정지되면서 비용이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저유가에 따른 티켓가격 하락으로 한국인의 해외여행은 여전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실적과 장기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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