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미 고용지표 발표에 혼조…런던 0.14%↑ 파리 0.42%↓
2016-05-07 02:49:50 2016-05-07 02:49:50
[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유럽증시가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에 따른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가 더뎌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으면서 장중 등락을 엇갈리게 한 것이다.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14% 오른 6125.70,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지수는 0.18% 상승한 9869.95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0.42% 하락한 4301.24,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07% 떨어진 2938.2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전날보다 소폭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달 신규고용이 시장 예상치인 20만3000개보다 낮은 16만개에 그쳤다는 발표가 나오자 상승세로 반등했다. 미 연준의 '6월 금리 인상'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사진/로이터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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