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중국 등 글로벌 경제지표 부진과 외국인,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약세를 보였다. 건설, 기계, 철강 등 경기민감주의 약세와 유틸리티, 음식료 등 경기방어주의 강세가 확연히 드러났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90포인트(0.45%) 내린 1967.81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대신증권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64억원, 52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18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84% 하락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부진했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9.22% 급락하며 업종 지수 하락에 영향을 줬다. 건설, 철강금속, 섬유의복, 증권 등도 2%대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은 1.86% 상승했다. 음식료, 의약, 서비스, 비금속광물 등은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포인트(0.34%) 하락한 691.82에 거래를 마쳤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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