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레져, 1분기 실적 기대치 소폭 하회-신한투자
2016-05-11 09:10:49 2016-05-11 09:10:49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참좋은레져(094850)에 대해 1분기 기대치를 소폭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7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참좋은레져의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15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3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기존 예상치(매출액 227억원, 영업이익 35억원)를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전거 ASP(평균판매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20.6% 상승했으나 판매량이 18.6% 감소해 매출이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여행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며 “ASP가 높은 장거리 노선 출국 수요가 감소해 예상치 104억원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와 서유럽 테러 기저효과로 2분기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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