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게임] 출시 1주년 맞은 '뮤 오리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MMORPG의 대중화 이끌어"
2016-05-12 16:06:43 2016-05-12 16:06:43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웹젠(069080)의 대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오리진’이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 웹젠은 1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기록들을 공개했다. 
 
12일 웹젠이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뮤 오리진 캐릭터는 ‘흑마법사’로 전체 직업 중 73%를 차지했고, 이용자들이 뮤 오리진을 플레이 한 총 시간은 약 백만년에 해당하는 5000억분이다. 또 게임 내에서 다른 성별의 캐릭터와 혼인을 맺을 수 있고 일부 능력치가 상승하는 ‘결혼 시스템’은 약 15만 건이 넘는 커플이 이뤄질 만큼 게임 회원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웹젠의 대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오리진’이 출시 1주년을 맞이했다. 사진/웹젠
또한 게이머들이 채집을 통해 ‘귀속다이아’와 ‘마정석’ 등을 얻을 수 있는 ‘수정 광산’ 시스템에서는 지난 1년 동안 12억 건 이상의 채집 활동이 이루어졌고, ‘뮤’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평가되는 ‘날개’는 한 캐릭터가 1년 간 1300만번이 넘는 날개짓을 펼쳤다.
 
웹젠은 뮤 오리진의 장기 접속 회원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도 지속해 왔다. 통상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행사들과 달리 전국 각지의 게이머들을 만나기 위해 운영팀은 지난 1년간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 등 전국 투어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해 4월 안드로이드 OS 사용자를 대상으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뮤 오리진은 출시 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스토어 및 원스토어(통신사 통합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휩쓸면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MMORPG의 대중화를 이끈 지난해 흥행게임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게임의 한 해를 결산하는 한국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인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인기게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지난 11일 웹젠은 뮤 오리지진에 커뮤니티 및 길드 활성화를 위한 게임 서버 간 연동 시스템을 IOS 기종에 적용했다. 서버연동 이후에도 기존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과 스킬, 캐릭터 등의 게임 정보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서버 간 연동은 각 서버 별 캐릭터 전투력 및 레벨, 길드 활동, 플레이 타임 등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2~4개씩의 서버끼리 연동되는 방식으로, 연동된 서버에서 게임회원들은 PvP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 내 활동을 새로운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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