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쇼박스(086980)에 대해 국내 사업이 안정화된 상황에서 해외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것으로 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유지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쇼박스는 최근 가장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투자배급사"라며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문지현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검사외전'의 흥행을 통해 작년 연간 매출액의 31%, 영업이익의 절반 규모를 이미 거뒀다"며 "경쟁사보다 여유롭게 한 해를 시작하고 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문 연구원은 "3분기부터 중국 합작 영화의 개봉이 시작된다"며 "쇼박스의 올해 하반기 주가 촉매는 단연 여름에 중국에서 개봉할 합작 영화의 흥행여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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