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이 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소비자대상’ 행사에서 소비자입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홍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소비자 권익 증진과 삶의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 소비자 피해 대응 및 소비생활 관련 불공정 행위 예방을 위한 입법활동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소비자 피해 대응’과 관련해 지난해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폭스바겐 연비 조작 사태 당시 ‘소비자 피해와 기업의 책임’에 대한 법관의 인식 개선을 지적한 바 있다.
또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피해자의 손해액 주장 증명책임을 완화하는 ‘민사소송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했고, 올해 2월 법사위 1소위에서 법안을 심사·통과시켰다. 아울러 국회CSR정책연구포럼 대표를 맡아 우리 기업이 소비자 보호 및 사회적책임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홍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소비자의 행복과 안전은 소비자와 사업자 간 문제가 아니라 국민경제 발전과 사회복지 차원에서 범정부적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정책 과제”라며 “앞으로 소비자 보호 및 피해구제, 스마트컨슈머를 위한 정보공개 및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왼쪽)이 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입법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홍일표 의원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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