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출발..삼성물산▲삼성SDS▼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47포인트 오른 1991.58에서 출발했지만 서서히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9포인트(0.08%) 오른 1986.60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요 투자주체들은 매도로 대응 중이다. 외국인은 144억원 순매도다. 개인과 기관도 각각 26억원, 45억원 매도 우위다. 기타법인에서 219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18%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태림페이퍼(019300)가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함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자회사인 태림포장(011280)도 11%대 급등 중이다. 유통, 기계 , 통신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서비스, 보험, 운수창고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물산(000830)은 삼성에스디에스 물류부문과 합병 기대감에 4.39%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7.78%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여전히 700선 근처만 맴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5포인트(0.05%) 오른 701.50을 지나고 있다. 

 

 

박상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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