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키움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며, 전기차 시장 성장성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1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339억원의 영업손실을 예상한다"며 "소형 전지의 경우 소폭이나마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의 손익개선 속도에 따라 실적은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조심스럽게 3분기 흑자전환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전기차 시장 동향과 밀접하게 연동될 것이고 하반기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이 재차 부각될 것"이라며 "자동차 전지 사업의 자산건전화 노력에 따라 손익분기점 도달시기는 내년 3분기로 앞당겨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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