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검찰, 폭스바겐 전 경영진 시장조작 협의로 수사
2016-06-21 00:03:45 2016-06-21 00:04:55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독일 검찰이 배기가스 조작 사태 관련 폭스바겐그룹 전 경영진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검찰은 마르틴 빈터코른 전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전 경영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의 전 최고경영자(CEO) 마르틴 빈터코른. 사진/뉴시스·AP
 
혐의는 폭스바겐그룹 전 경영진이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인한 잠재적 손해를 보다 빨리지 않고 일부러 늦추는 방식으로 시장을 조작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9월 22일 처음으로 배출가스 조작에 대해 시인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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