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대건설(000720)이 다음달 8일 서울 개포동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 공급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를 알린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규모로 총 1320가구 가운데 7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 분양은 ▲76㎡ 1가구 ▲84㎡ 4가구 ▲94㎡ 1가구 ▲106㎡ 48가구 ▲131㎡ 8가구 T89㎡ 2가구 ▲T91㎡ 1가구 ▲T124㎡ 1가구 ▲T130㎡ 1가구 등으로 'T'는 테라스가 있는 구조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명예와 영예를 의미하는 '아너(Honor)'와 개포공원, 대모산, 양재천 등 인근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나타내는 '힐즈(hills)'를 결합해 단지명에 차별화를 뒀다.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입지할 개포지구는 강남개발의 중심지인 수서SRT, 삼성동 국제교류복합지구, 우면동 R&D센터와 인접해 향후 개발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
SRT수서역은 올해 11월 개통 예정이다. 이 역사가 개통되면 부산이나 대구, 광주, 목포 등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삼성로 일대는 국제교류복합지구로 다양한 개발이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새로 지어질 현대차그룹 사옥은 전시 및 컨벤션센터, 호텔, 자동차 관련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총 4개 동의 건물로, 이 중 1개 동은 규모가 무려 105층에 달한다.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기존 아파트와 다른 최고급 마감재와 인테리어 및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호텔과 같은 집으로 만들어진다.
단지 외부 조경은 3만평 개포근린공원을 앞마당으로 단지 환경과 조경은 현대 미술관 콘셉트로 꾸며진다. 단지 곳곳에 조각품 등을 전시하는 것은 물론 예로부터 '부'와 연결된다는 테마 물길 6곳을 조성해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게 했다.
내부의 마감 품질도 극대화해 주방 가구의 경우 강남 재건축 최초로 이탈리아 보피(BOFFI)가 제공된다. 보피(BOFFI)는 독일의 불탑(BULTHAUP), 이탈리아의 아크리니아(Arclinia)와 함께 세계 3대 명품 가구로 꼽힌다. 바닥 및 아트월 등은 천연 대리석으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 내부에는 층간 소음 최소화를 위해 강남 최초로 슬라브 두께를 240mm로 적용했다.
아파트 커뮤니티에는 복층의 실내골프연습장은 물론 체육관, 수영장, 피트니스, 사우나, 아트룸,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현대건설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거공간으로 조경에서부터 가구 내부까지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며 "향후 강남지역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단지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3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디에이치 아너힐즈 설명회를 개최한다.
견본주택은 양재역 힐스테이트 갤러리(서울시 강남구 도곡1동 914-1) '3층 THE H Gallery(갤러리)'에서 내달 8일 문을 연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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