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동부증권은 22일
한섬(020000)에 대해 2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종전 5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2분기 매출 1375억원, 영업이익 72억원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수입브랜드와 자체브랜드 매출이 분기 평균 20% 내외로 신장하면서 타 내수 브랜드와는 비교가 불가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가 높다"며 "작년 8월에 런칭한 더캐시미어와 랑방컬렉션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기여가 증가하고, 작년 아울렛 출점이 많았던 현대백화점에서의 매출 발생이 분기 매출 성장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에는 가든파이브 도심형 아울렛, 신세계 김해와 하남, 롯데 도심형 팩토리아울렛에서 신규출점이 예상돼 한섬만의 강력한 브랜드 입지를 앞세워 기존점 성장은 여전히 강할 것"이라고 했다.
또 "디자이너 MD 직군을 늘려 수입 브랜드 소싱력을 강호하고 홈쇼핑이나 해외 온라인같은 디지털채널로의 사업확장이 예상된다"며 "분기실적 호조세에 따른 벨류에이션 매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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