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KEB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086790))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성 서민금융상품 취급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22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이느행은 지난 5월 말 기준 정책성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의 취급액은 1조668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바꿔드림론'과 '대학생·청년 햇살론'은 각각 4118억원, 143억원을 각각 취급했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소득증빙이 어려워 대출지원이 힘든 영세사업자와 영세사업체 종업원 등에 대해서도 총 2000억원 이상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지원했다. KEB하나은행은 이들에게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성실성이 인정되면 신용평가회사의 추정소득을 적극 했다.
지난해 8월부터 전 은행권에서 취급 중인 서민금융상품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긴급 생계자금 대출'도 2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밖에도 신용등급의 하락이나 실직 등으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의 연장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자 계층에게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분할상환대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연체 없이 성실하게 분할상환 할 경우 5백만원 이하의 소액대출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형일 KEB하나은행 리테일사업부 전무는 "현재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대전 서민금융지원 통합센터에 서민재무상담사를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를 확대해 전국 다른 지역의 서민금융지원 통합센터에도 참여를 검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KEB하나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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