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브렉시트 투표 D-1, 강보합 출발
2016-06-22 22:45:03 2016-10-20 16:54:27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가를 국민투표를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2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8.08포인트(0.10%) 올라간 1만7847.81을 나타냈다. 
 
S&P 500 지수는 3.03포인트(0.15%)2091.93으로, 나스닥 지수는 3.92포인트(0.08%) 오른 4847.68로 장을 시작했다. 
 
 
 
증시의 모든 참여자들은 다음날 있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랜디 프레드릭 찰스슈왑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브렉시트를 앞두고 시장이 분명히 머뭇거린다"고 말했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다는 분석도 있다. 씽크 포렉스의 니암 아슬람 수석시장연구원은 이날 고객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투자자 대부분은 다음날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차익을 얻으려 할 것"이라며 "이 것이 거래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 유가는 상승세로 배럴당 5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약세,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채 수익률은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 둘째날 답변이 예정됐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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