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기아차(00027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9000원을 유지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한 1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725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채희근 연구원은 "1분기 실적호조의 원인 중 하나인 내수 판매 호조에 따른 믹스 개선이 2분기에 더욱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최근 판매 개선세와 2분기 실적호조 예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부진했는데, 이는 통상임금 관련 1심 소송 불확실성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며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에는 단기적으로 주가 모멘텀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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