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요르단·이라크에 290억대 수출계약
2016-06-30 09:47:28 2016-06-30 09:47:28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요르단 및 이라크 현지 유통사인 이븐 씨나 드럭스토어와 우루사 등 6개 품목을 5년간 약 290억원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올로스타',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 고지혈증 치료제 ‘대웅피타바스타틴칼슘', 항생제 '곰세핀', 비타민 '로맨씨산' 등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대웅제약은 제품 생산을, 현지 파트너사인 이븐 씨나는 요르단 및 이라크에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2015년 이란에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 2016년 요르단에 '우루사'를 발매하는 등 중동시장에 진출했으며, 여러 중동 국가에서 허가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요르단과 이라크를 거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시장에 주요 품목을 진출시켜 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동시장에서의 사업화 기회를 모색해 추가적인 해외수출 기회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