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해외 수주가 주가 회복의 단초-HMC증권
2016-07-01 15:40:17 2016-07-03 09:48:05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일 한전KPS(051600)에 대해 향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경상정비 계약 규모와 해외 운전·유지관리(O&M) 수주가 주가 회복의 단초가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HMC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2017년부터는 UAE 원전 경상정비 매출 반영과 요르단 매출 정상화로 해외부문 매출 성장세 강화가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는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낮아지지만 그 속도는 완만하고 국내 발전설비관련 매출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향후 모멘텀은 올해 중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되는 UAE 원전관련 경상과 계획 예방정비 수주 규모가 중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다. 
 
그는 "2017년 이후 한전KPS의 국내 매출 성장률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결국 해외사업에서의 성과가 중요한데, 유가 상승 시 프로젝트 발주 재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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