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대원제약(003220)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펠루비서방정'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펠루비서방정은 2014년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인 글로벌개량신약 연구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임상3상을 완료한 과제로서 지난해 6월 발매됐다.
대원제약은 펠루비서방정의 기술적 우수성과 골관절염, 요통, 류머티스관절염 등 다양한 적응증(적용질환)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한국신약개발조합이 수여하는 제1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홍우 대원제약 전무는 "펠루비서방정은 투약편의성만을 고려한 기존의 서방형제제 개발컨셉에서 탈피해 약물의 용출기관 조절을 통해 부작용을 경감시킨 약물"이라며 "효능은 유지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임상의의 자유로운 처방패턴과 환자의 치료 성공률 향상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수한 국가연구개발(R&D) 성과 홍보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우수성과 가운데 100개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사진제공=대원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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