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오는 18일 추가상장 37개 주식선물 시장조성자 확정
2016-07-10 12:00:00 2016-07-10 12:00:00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거래소(KRX)가 오는 18일 추가 상장 예정인 37개 주식선물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시장조성자를 확정했다. 
 
거래소는 오는 18일 추가 상장예정인 주식선물 37개 상품(유가증권시장 31개 주권, 코스닥시장 6개 주권 대상)에 대해 각 상품별 2개 시장조성자가 담당해 투자자의 원활한 거래를 위해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영증권(001720)NH투자증권(005940)BGF리테일(027410)의 주식선물에 대해 유동성을 공급하며, 신영증권(001720)미래에셋대우(006800)CJ CGV(079160)의 시장조성자를 맡는다. 이밖에 LG하우시스(108670)는 미래에셋대우와 현대증권(003450), LIG넥스원(079550)은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SK머티리얼즈(036490)는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003470), 농심(004370)메리츠종금증권(008560)과 유안타증권, 다우기술(023590)은 메리츠종금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대한유화(006650)는 유안타증권과 현대증권, 동부화재(005830)대신증권(003540)과 현대증권이 시장조성자로 확정됐다.  
 
또 미니코스피200선물 장기투자자의 거래 편의향상을 위해 시장조성자는 오는 11일부터 만기가 긴 원월물에 유동성을 자발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장조성자는 시장조성상품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거래소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한 거래소 회원으로 현재 총 10개사다. 오는 18일 기준 시장조성상품은 주가지수선물 13개, 통화선물 4개, 주식선물 125개, 주식옵션 20개이다. 이들 시장조성자는 의무종목인 최근월물에 매도·매수의 지정가호가를 제출해 투자자가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시장을 조성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추가 상장예정인 주식선물 유동성이 조기에 확보되고, 미니코스피200선물의 장기월물 거래가 활성화돼 공정한 가격 형성과 거래비용 감소, 최근월 집중 해소와 현·선차익·헤지거래 활성화로 시장효율성이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료/한국거래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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