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SBS(034120)에 대해 시청률은 2년간의 부진을 딛고 회복중이지만 경기부진으로 판매율은 감소하고 있다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청률은 광고단기 및 판매율을 결정하는 선행지표이며, 시청 점유율은 동시간대 SBS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내는 상대지표"라고 말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이들로 인해 결정되는 광고수익은 지난해 SBS 매출비중 68%를 차지하는 주수익원"이라며 "주가는 특히 주요 드라마의 시청률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20%를 상회하는 드라마들이 재등장하고 있지만 아직 시청률 상승이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위축됐던 대형 광고주들의 광고집행이 하계 올림픽 등으로 발생하면서 비수기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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