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연, 20일 총파업 돌입
2016-07-13 14:09:54 2016-07-13 14:09:54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조선업종 노조연대(조선노연)가 오는 20일 총파업을 단행한다.

조선노연은 13일 국회에서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과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조선노연 대표자 총파업 선포'기자회견을 열고 구조조정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선노연이 오는 20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사진/뉴스토마토
 
조선노연은 이 자리에서 "노동자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일방적 구조조정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선노연은 "7월20일 총파업 이후에도 현재같은 구조조정이 지속된다면 8월 여름 휴가 이후에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노연은 오는 20일 진행되는 파업에 총3만5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조선업종 노조연대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8개 노조가 연대된 단체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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