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도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디스플레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디스플레이 관련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의 개발과 향후과제 등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개막 사전행사로는 디스플레이 산업 흐름을 살펴보는 기조연설과 대토론회가 마련됐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상무는 '세상과 통하는 창,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라는 주제로, 추혜용 삼성디스플레이 전무는 '상상력 너머 디지털'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사진/LG전자
개막식에서는 국내 디스플레이 분야 우수 연구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박원상 삼성디스플레이 수석 등 연구자 4명은 산업부 장관상을, 조두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 등 2명이 평가원 원장상, 유영준 LG디스플레이 책임연구원 등 2명은 협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14일과 15일에는 디스플레이 4개 분야 78개 연구개발과제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기술개발 지원, 인력양성 사업, R&D 세액공제 등을 통해 자생적 디스플레이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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