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 2조8000억원, 영업이익 35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5%, 49%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IBK투자증권은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생산량이 무파업과 경기회복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현대모비스의 모듈부문생산이 양호했고 핵심 부품의 비중도 지속적으로 때문에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차에 적용되는 핵심부품 수의 증가와 신모델 런칭에 따른 부품단가 상승도 4분기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태봉·이현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이런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평균 환율을 1160원으로 가정하더라도 4분기 매출액이 2조9000억원, 엽억이익 36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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