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 발사
2016-07-19 09:33:22 2016-07-19 09:33:22
[뉴스토마토 최한영기자]북한이 19일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5시45분~6시40분 사이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약 500~600㎞를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발사지역과 비행거리 등을 고려하면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스커드 계열로 추정된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부산을 포함해 남한 전 지역을 충분히 타격할 수 있다"며 "군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망발이 사드 배치를 불러온다”며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며 당장 불장난을 중단해 동북아 평화에 기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중거리 탄도 미사일 '화성-10'(무수단) 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