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재혁기자] 해외주식형 펀드의 자금유출기조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7일 기준 해외주식형 펀드는 99억원의 자금유출을 기록하며 자금 순유출 기록을 33일로 늘렸다. 지난 9월10일 시작돼 이번 연속자금 유출기간동안 빠져나간 자금은 무려 8051억원에 이른다.
국내주식형 펀드(ETF제외)에서도 하루새 614억원이 빠져나가 3일째 순유출 기조를 이어갔다.
이날 전체 주식형펀드(ETF제외)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총 714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에서도 자금유출기조가 나타나며 하루새 268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로는 8563억원이 유입되며 4거래일만에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MMF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이날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7697억원 늘어난 341조92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 총액 역시 324억8210억원을 기록하며 하루새 83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권재혁 기자 rilk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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