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코스피, 2010선 약보합..외국인 IT '집중'
2016-07-20 11:46:17 2016-07-20 11:46:17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다소 낙폭을 줄이며 2010선을 지지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22% 내린 2012.4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656억원을 순매수하며 10거래일째 매수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에만 435억원의 매수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1143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417억원 순매수로 집계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 반전하며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재 0.5% 안팎의 상승 흐름을 보이며 154만원선에서 등락 중이다.
 
삼성전자,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를 제외한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약세다. 특히 NAVER(035420)가 3% 가까이 하락하며 하루만에 다시 조정을 거치고 있다.
 
현대상선(011200)은 2조6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청약 미달 소식에 사흘째 하락하며 현재 7% 가까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3% 증가한 704.05를 기록하며 유가증권 시장 대비 선전하고 있다.
 
외국인이 1억원, 기관이 180억원 매도우위며, 개인은 186억원 매수우위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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