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공수교대..보합권
2016-07-21 09:23:36 2016-07-21 09:23:36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간밤 마감한 미국 증시가 기술주 실적 기대감에 상승했고, ECB 통화정책회의 기대도 투자 심리를 회복 시키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매도, 기관 매수로 공수교대가 일어나며 팽팽한 모습이다. 
 
(사진/이토마토)
21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10포인트(0.15%) 오른 2018.56을 기록 중이다. 
 
기관인이 8거래일만에 매수 전환해 1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권의 매도 공세도 잦아들고 금융투자가 매수 우위로 출발한 영향이다. 개인도 109억원 매수 우위다. 다만 외국인이 11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증권업종이 1.31%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NH투자증권(00594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교보증권(030610) 등 대부분 증권주들이 1~2% 고르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 서비스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는 강보합권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LG생활건강(051900)이 각각 0.71%, 1.14% 하락하는 등 화장품주들이 약세 출발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째 오름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4포인트(0.62%) 오른 709.37을 나타내고 있다. 
 
테스(095610), 원익IPS(240810) 등 반도체 장비주들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중국 반도체업체들의 설비 투자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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