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2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은 원가, 판관비 절감으로 올해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11.9%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에스원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53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7% 늘어난 4539억원으로 집계됐다.
강 연구원은 “주력 시스템보안 부분은 해약률 관리와 영업력 강화로 인한 가입자 순증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했고, 건물관리 부분도 신규 사이트 수주로 1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비용관리와 더불어 수익성 중심 수주 확대와 높은 단가의 장기 가입자 대상 영업력 강화로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률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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