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파트 분양 물량 ‘급증’..총 4만7백여가구
다음달 4만3천 구 이상 공급 예정
2009-10-29 16:13:25 2009-10-29 18:33:53
[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보금자리주택 등의 영향으로 이번달 아파트 분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실적은 모두 4만70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9159가구로 분양물량이 가장 많았고 비수도권 중에서는 충남이 2093가구, 울산 1314가구, 대구 1228가구 등이다.
 
특히 수도권 물량은 총 3만440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889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여기에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사전예약 물량 1만4295가구도 포함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3만3201가구로 가장 많았고 임대주택이 3615가구, 재건축·재개발이 3885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사업시행자별로는 공공부문이 9만94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증가한 반면 민간의 경우 7만5779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47% 줄었다.
 
한편 다음달에 공급될 공동주택은 수도권 3만6499가구, 지방 6925가구 등 4만3424가구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최진만 기자 man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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