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크레인 및 특장차 제조업체인
광림(014200)은 한국전력 활선작업차 53대 물품구매 건에 대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어 물품 공급계약을 21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납품기간은 2017년 2월20일 이다.
활선작업차는 버킷에 사람이 탑승해 고압 선로의 설치 및 보수 등에 사용되는 차량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배전업체들을 대상으로 한전 단가입찰이 시작될 것이며, 이후 관련 설비들에 대한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광림의 전기공사 관련 차량수요도 하반기에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최근 발표한 ‘전력 판매 시장 기능조정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전력 소매 시장을 단계적으로 민간에 개방해 경쟁체제를 도입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활선작업차 시장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광림 관계자는 ”하반기에 납품하면서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년에 이어 4년 연속으로 낙찰을 하였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에 계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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