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3대 지수 하락 출발… 실적·연준회의 주목
2016-07-25 22:41:22 2016-07-25 22:41:22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5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망하는 자세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4포인트(0.14%) 내린 1만8544.21을 기록 중이다. S&P 500 지수는 2.25포인트(0.10%) 떨어진 2172.78로, 나스닥 지수는 3.29포인트(0.06%) 하락한 5096.87로 각각 장을 시작했다. 
 
사진/AP
 
연준은 26~27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이달에는 기준금리가 동결된다는 예상이 압도적이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힌트를 얻길 희망한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대부분 이번주 공개된다. 애플, 3M, 캐터필러, 맥도날드, 버라이즌, 코카콜라, 보잉, 트위터, BP 등이 실적 발표를 앞뒀다.
 
국제 유가는 하락세다. 개장을 앞두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5% 가량 떨어진 배럴당 43.50달러에 거래됐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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